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개막식 개최! 류승완, 최동훈 감독 & 주지훈, 박정민, 전종서 등 한국영화 대표 감독 & 배우 총출동!
10/16(목)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개막 선언!
새롭게 시작되는 5일 간의 여정 본격 START
류승완, 최동훈, 김지운 감독 비롯
주지훈, 박정민, 전종서, 김태리, 김다미 등
한국영화 대표 감독 & 배우 다 모였다!
- 엄태화 공동 집행위원장 “재개된 영화제가 한국영화의 미래로 나아가는 불씨 되길”
- 공로상 이현승 감독 “영화제를 되살려낸 제21회 집행위원 감독들의 공로 생각”
- 심사위원단 “철저히 주관적이고 지극히 편파적인 심사, 영화제 전통 따를 것”
오랜 기다림 끝에 반가운 재개를 선언한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지난 10월 16일(목) 저녁 7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21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 (왼) 명예 집행위원장 이현승 감독, (오) 집행위원회 한준희, 조성희, 윤가은, 이상근, 이옥섭, 장재현, 엄태화 감독

▲ 본편 심사위원
(상단 왼쪽부터) ‘고양이를 부탁해’ 변영주, 김성훈 감독 & 명예 집행위원 최동훈 감독 / ‘질투는 나의 힘’ 임선애, 이종필 감독
(하단 왼쪽부터) ‘품행제로’ 김한결, 강형철 감독 / ‘기담’ 유재선, 이경미 감독 /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충현, 김성수 감독

▲ 명예 심사위원
(상단 왼쪽부터) ‘고양이를 부탁해’ 주지훈 / ‘질투는 나의 힘’ 박정민
(하단 왼쪽부터) ‘품행제로’ 전종서 / ‘기담’ 김태리 / ‘인정사정 볼 것 없다’ 김다미

▲ 특별 게스트 이주영, 전소니, 천우희
10월 16일(목) 저녁 7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된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집행위원 엄태화, 윤가은, 이상근, 이옥섭, 장재현, 조성희, 한준희 감독을 필두로 ▲ 명예 집행위원장 이현승 감독 ▲ 심사위원 김성훈, 변영주, 이종필, 임선애, 강형철, 김한결, 이경미, 유재선, 김성수, 이충현 감독 ▲ 명예 심사위원 배우 주지훈, 박정민, 전종서, 김태리, 김다미가 참석, 외에도 배우 이주영, 전소니, 천우희 그리고 김지운, 류승완, 최동훈, 오승욱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개막식 현장
당일 개막식은 행사 진행을 맡은 장도연의 오프닝 멘트로 시작, 엄태화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고은, 구교환이 출연한 공식 트레일러 상영으로 포문을 열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제21회 집행위원인 엄태화, 장재현, 윤가은, 이상근, 이옥섭, 조성희, 한준희 감독이 무대에 올랐고, 엄태화 공동 집행위원장은 “오랜만에 영화제를 통해 관객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정말 감격스럽고, 또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역대 최다인 총 1,891편의 작품이 출품된 사실을 언급하며 미쟝센단편영화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확인했음을 전하는 한편 “많은 사람들이 ‘영화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하며 영화의 미래를 걱정한다. 하지만 혼란의 시기마다 늘 새로운 이야기가 태어났다. 거대한 시스템이 흔들릴 때, 창작자들은 틈새로 새로운 빛을 밀어 넣었다.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감독들의 상상력과 용기가 한국영화의 다음 장을 열어갈 때라고 믿는다. 4년 만에 재개된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이 시대의 새로운 감독들과 함께, 한국영화의 미래로 나아가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는 소회를 밝하며 미쟝센단편영화제의 새로운 시작에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장재현 공동 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으로 개막식이 시작되었다.
집행위원단의 개회사 및 개막 선언에 이어 영화제의 새로운 메인 후원사 네이버를 대표해 자리한 이재후 네이버앱서비스 총괄 부문장은 “마치 멈췄던 카메라가 다시 돌아가며 새로운 장면이 시작되는 순간 같다. 스크린에서 펼쳐질 단편 하나하나가 앞으로의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첫 프레임이 될 거라 믿는다. 단순한 후원사가 아닌 든든한 동료로 함께하고 싶다”라며 미쟝센단편영화제와의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미쟝센단편영화제의 새로운 시작과 도약에 앞서 지난 20년간 영화제와 영화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남긴 공로상 시상이 이어졌다. 수상자는 미쟝센단편영화제의 시작부터 올해 새로운 시작에도 함께한 이현승 감독이 지목됐다. 이에 이현승 감독은 “이 공로상은 미쟝센단편영화제를 되살려낸 공로로 제21회 집행위원 감독들에게 돌려주고 싶다. 그리고 자기 돈을 투자해 영화를 만든 단편 감독님들에게도 공로상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막식 현장에는 미쟝센단편영화제의 꽃 심사위원단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각 섹션별 심사위원단은 “지난 20년 동안의 미쟝센단편영화제의 전통을 그대로 따르겠다. 철저히 주관적이고 지극히 편파적인 심사, 오로지 심사위원의 개인 취향에 따라 지지하는 영화를 끝까지 고집하겠다”(김성수 감독), “다시 부활한 미쟝센단편영화제에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겠다”(이종필 감독) 한국영화를 이끌 차세대 감독과 작품을 선정하기 위한 막중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또한 명예 심사위원으로 영화제와 함께하게 된 배우들 역시 “‘고양이를 부탁해’ 섹션에서 미쟝센 경험으로는 내가 선배다. 내가 선택한 작품이 상을 받지 않을까. 미래의 클라이언트님 기억해달라”(주지훈), “15년 동안 멜로영화 근처에도 못 갔지만 멜로 장르 섹션의 심사를 맡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향의 영화를 뽑겠다”(박정민), “미쟝센단편영화제의 부활을 축하한다. 끝까지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심사하겠다”(전종서), “굉장히 참여하고 싶었던 섹션의 심사를 맡게 되어 기쁘다. 다른 심사위원인 감독님들과 평화롭게 싸울 준비가 됐다”(김태리), “심사위원이라는 무게가 무겁게 느껴진다. 한 명의 관객으로서 최선을 다해 심사하겠다”(김다미)며 심사위원으로서의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이어 개막 특별영상 <뉴 제네레이션 미쟝센 키드>를 연출한 우문기 감독이 그의 딸이자, 영화의 주연으로 참여한 우주우와 함께 개막식에 참석, “처음 미쟝센단편영화제를 방문했을 때는 부모님과 함께였는데, 15년이 지난 후 딸과 함께라 감회가 새롭다”며 다시 시작하는 미쟝센단편영화제를 축하했다.
미쟝센단편영화제는 한국영화계를 이끌 신인 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이자 국내 유일의 장르 단편영화 축제로, 올해 제21회를 맞아 지난 20년의 성과와 정신을 계승하면서 다시 동시대 젊은 창작자들과의 역동적인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씨네21(주)(대표이사 장영엽) 주관, 네이버(주)(대표이사 최수연) 후원으로 진행, 씨네21은 영화제의 전반적인 운영과 기획을 맡고, 네이버는 콘텐츠 창작과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영화제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화제는 오는 10월 19일(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며, 10월 20일(월)에는 네이버 1784에서 폐막식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msf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